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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피츠제럴드 국립공원을 지나 알바니로 가는 길. 에스퍼런스의 럭키베이를 보았으니 이제 방향을 틀어 다시 퍼쓰로 돌아갈거다.어디서 보았던건지, 호주는 여행을 할때 ‘점’이 아니라 ‘선’을 그리는 여행이어야 한다는 소릴 봤는데...여행 후기를 블로그에 정리하다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도 같다. 모닝! 리셉션 입구 좌측 건물들이 각각 숙소건물.VACANCIES 글자 앞 “NO”는 가렸다가 보였다가 ^^ 동네를 돌아 나가려다가 뻥뚫린 비치해안쪽을 바라보며... 해안가에서 잠시 산책을 했다 낮은 건물들이 넓게 넓게 분포되어있어 정말 적응안되는.. 마을 한바퀴 휘 둘러보고 마을을 떠난다. 가는 길에 또 새파란 바다를 발견하고 길가에 차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나름 해변에는 애완동물들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좀 있다. 여기 난간에 서서 구경하다가 해변에 뛰돌던 사..
6. Esperence의 Frechman Peak. [Frenchman Peak]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간다.Frenchman Peak라는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는데, 난 좀 살짝 지쳤다. 왕복 3키로라는데 돌산이라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래도 오빠가 왕복 2시간은 할머니들 기준인거라 더 짧을거라며 끌고감 ㅎㅎㅎ 저 멀리 삐죽하게 솟은 곳이 Frenchman Peak. 근데 구름보소..비가오려나..😟 저길 어떻게 올라가지? (정답:길따라 자알~) 왕복 2시간! Hard Walking이라고 하지만 신랑이 막 비웃으면서 데리고 간다. 머리위는 구름잔뜩이지만, 저 멀리는 옅은 하늘색이 보이고.. 잘 닦인 산책길... 이쁨~ 수풀사이에 들꽃들. 그다지 힘들지 않은 적당한 트래킹길. 한라산 생각나고 그러네 우뚝 솟아있는게 가능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 머리위로 물방울..
5. Esperence 의 Lucky Bay. 여긴 꼭 또 한번 가보고싶은 곳. 전날 아저씨가 뭐할꺼냐며... 아직 아무 생각없다고 하니 이것저것 얘기해주셨는데, 딱 내가 공부한 지점이라 알아듣기 쉬웠다. 내 말보다 아저씨말이 더 설득력이 있었는지 신랑이 그때부터 신이나서...Cape Le Grand National Park 에 가기로 한다. 아저씨가 뭐 먹을거 사가라는 말까지 기억을 잘 하던 신랑. 요즘 싱가폴에서는 흔하게 보는 우유브랜드지만,그 당시 호주에서는 맛있게 보인다고 사먹은 데본대일 풀 크림 밀크. (우유러버☺️)왼쪽 뒤 보온병이 15달러 주고 새로 산 보온병. 충전센터(?).. 나는 그냥 마구 늘어놨을텐데, 신랑은 후추병을 하나 두고 깔끔하게....나보다 많이 디테일하고 깔끔한 신랑. 😄 아침에 찍은 숙소 입구. 저 앞에 문이 출입문. 숙소 들어오는 입구. 그 너머로 ..
4. The Humps & Mulka’s Cave (Hyden) -> Esperence 도착. (앗, 숙소 사진 찍은게 이거밖에 없네..;)숙소안에서 다른 숙소를 찍은건데, 이런식으로 컨테이너 독채 건물이다.밖에는 넓은 캠핑사이트도 있어서 캐러밴들 주차 및 숙박 가능한 공간도 있다. Wave Rock을 떠나기전에 근처를 한바퀴 돌아봤다.아래 지도상의.. 주황색길을 따라 Lake쪽에 다녀오기. 왜 다녀왔는지는 모르겠다; 그쪽에 리조트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다녀온건가.리조트라는 건물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럭셔리 휴양지의 개념은 아니었고한적한 위치에 자리한 콘도같은 느낌. (외양적으로만 봤을때) 그리고 지도 위 “여기 어딘가”라고 써놓은 위치쯤에서 사진을 또 대량 찍고.사무실근처에 식당에서 밥먹고 Wave Rock을 떠난다. 이 허허벌판은 오빠 취향이다. 내려서 한참 사진찍었다. 크으... 색감을..
3. Hyden Wave Rock 도착 저녁 17시 30분쯤인가 도착해서 방을 예약했다. 해가 떠있는 동안 Wave Rock 산책을 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 대략적인 구조도... 상단의 Lake Magic 옆에 wave rock resort가 있는데 우리가 묵은 곳은 거긴 아니고...그냥 좌측 Wave rock 사무실 건물 있는 근처에 있는... 컨테이너 집 같은 곳이었다. 가장 유명한 Wave Rock 을 보러 가는 길. 몇가지 Trail이 있다고는 하는데..... 내 눈엔 그냥 다 평지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 ㅎ 오오 드뎌 Wave Rock에 도착. 뒤로 보이는 Wave Rock. 여기 검색해보면 이거말고 아무것도 없다고들 한다 ㅎㅎㅎㅎㅎ 크으~ 도착시간은 참 적절했나보다. 해지는 Wave Rock. 슬슬 걸어가보자 사진..
2. Perth를 출발하여 Corrigin 개묘지를 지나 Wave Rock으로 가는 길 Perth 오면서 코스를 여러개로 짜봤는데, 그저 호주가 참 넓구나만 느꼈다. 헐헐- 울룰루도 포기하고, 다윈으로 올라가려 했지만 포기하고..결국 남쪽에 위치한 에스퍼런스(Esperence)에 다녀오는걸로 코스를 짰는데, 꺄아- 에스퍼런스에 가면 이런걸 볼 수 있단다~~😍😝 그나마 그린 그림이 아래와 같았지만..... 그것도 열흘의 일정으로는 빡빡했다. 퍼스에서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다시 퍼쓰오는게 초안이었다. Wave Rock을 경유해서 에스퍼런스에 갔다가, 올때는 덴마크 - 얄링업 - 해변도시들 따라 (한두개 빠지더라도...) 퍼쓰로 돌아오는 것. 실제로는, 덴마크까지도 안가고 알바니에서 그대로 퍼스로 직진해서 올라왔다. 위처럼 짠 일정이 열흘간 달리는 일정이었는데도, 호주에서는 "에게~....” 이정..
1. 서울-(싱가포르)-퍼쓰도착, Ellad bed&breakfast. 서울 - 싱가포르 도착(8/30 16:40분에 출발해서 22:00 도착, 9/9 14:55분 출발해서 22:30 도착) 다음날 싱가폴에서 브런치하고, 커피 한잔. 비오는 싱가폴... 싱가포르-퍼쓰갈때는 타이거항공을 이용.8/31, 15:50출발하여 21:10도착. 5시간 20분걸린다. (싱가폴과 퍼쓰 시차없음) 내 배낭에 내 옷입은 신랑 ㅎㅎㅎㅎ 잘 어울리넵!! 몸살기운이 좀 있어서 거의 강제로 입힌. 우리가 좋아하는 Green Market Lounge.음료에 + 계란찜,연어사시미,대구구이,볶음밥 + 세미부페 (과일이랑 커피 등 제공)배를 채우기위해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라운지. (창이공항 터미널2, PP카드가능) 잘자네... 자고나면 몸좀 괜찮아지기를..회사원은 휴가떠나기 직전이 제일 피곤한 듯😔그래..
(10) 발리 마지막날. 안녕. 오늘의 아침!! 오늘도 전화로 아침을 주문했다. 그래도 어제 해본거라 딱딱딱! 보일드 에그가 어제도 9분이고 오늘도 9분이었는데, 오늘이 좀 노른자가 덜 익었다. (오늘이 더 환상의 맛) 체크아웃하겠다고 전화하니 2명의 사람이 와서 짐을 가져가준다. 아무래도 단독 빌라들이 막 있는 리조트라 짐 이동이 힘들다. 우린 겨우 배낭 하나인거라 매고 걷는게 크게 힘들진 않은데... 그래도 들어다주시고, 감사. 홀가분히 리조트 구경하며 마지막 인사를 하며 갈수 있다. 비누받침대마저도 이쁨~ 리셉션이 있는 건물 곳곳의 조형물도 독특하고 좋다 ㅎㅎ오늘도 하늘이 푸르르니 이쁘구나. 체크아웃하고 어제 예약한 택시타고 가는데..... 개인택시 예약해달라고 했는데 그냥 리조트 밴이다 부담스럽게. 이거 밴에서 주신 캬라멜인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