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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 서호주 Perth

(10)
10. 호주여행 끝.... 마무리. 퍼쓰에서의 마지막 날. 어제 마트에서 사온 버터치킨과 난, 라이스, 베이비야채.남은 오렌지 쥬스등으로 아침~. 요거트와 블루베리도.^^ 드디어 오늘은 밀린 빨래도 하고, 뒹굴뒹굴... 점심시간이 지나서 가장 가까운 아울렛 쇼핑몰에 간다.Watertown brand Outlet이라고 위치정보에 나온다 😬(영수증엔 Habour town 이라고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글로리아 진스... 💓글로리아 진스 좋아하던 우리 언니 보고싶다! 오빠는 핸드폰 액정 고치러 가고, 나는 커피에 빵 먹으며 기다린다. 아이폰 수리 영수증 싱가폴보다 수리가격이 많이 싸서 당장 고쳤는데,얼마후 오빠 아이폰 모델 배터리 문제로 전체 리퍼대상이 되었다.사설로 수리한 기록때문에 리퍼 못받음... ㅋㅋㅋ 어찌 타이밍이 또 이러한지....
9. 피나클스 (Perth) Perth의 두번째날. 오빠가 피나클스를 꼭 가보고 싶어했다. 퍼스에서 북쪽으로 140키로정도? 어쨋든 왕복하면 또 300키로다.😨 운전 안힘드니?? 그래도 본인이 가고싶다고, 다녀오고 이후엔 푸우우우우욱 쉬자고. 그래서 가기로 한다! 아침으로는 어제 베이커리에서 사온 스콘과 시나몬롤을 먹었다. 우유 좋아해서.. 괜히 흰우유도 사먹는다. ㅎㅎ호주우유는 왠지 더 고소하고 맛있을 거 같아 기대하면서... (후기:잘모르겠음 ㅎㅎ) 퍼쓰에는 구름이 좀 끼어있었다. (그래도 파란 하늘색😍) 피나클스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하니 초반엔 날도 안좋은거 같고, 비도 좀 오고 해서 걱정했는데.. 달리다달리다보니 또 중간엔 구름이 싹 걷히기도 하고. 그러다가 또 어느 마을에서는 비가 오기도 하고. 비가 정말 많이 온 구간 다..
8. 알바니에서 멀미를 꾸욱 참으며 고래투어. (그리고 퍼쓰도착) 우리가 묵은 Cabin (컨테이너 박스라 좀 추웠다) 아침 구름이 예뻐서 찍은 사진인데, 스윽~ 내 눈에 비친 리조트 전경.한쪽에는 캠핑카 사이트도 있는 것 같고, 드문드문 캐빈들이 있다.더 멋지게 지어진 건물들은 해변가에 있는 모양인데, 해변 산책은 하지 못했다. 고래투어하러 빨리 가야해서~여기 리조트 평이 좋은데 나는 그냥 겉핥기만 하고 가서 싸늘한 공기만 기억난다. 전날 리조트 리셉션을 통해 고래투어를 예약했고, 1인당 90불이라고 했는데 나중에 10% 씩 깍아줬다. 심지어 돈 다 지불하고 이미 배에 탑승해서 선장님 설명듣고 있는데, 카운터에 있던 분이 거스름돈을 잘못줬다며 한참뒤에야 우릴 찾아오심... 오호호... ;아마 우리 숙소를 통해 오면 추가 할인이 있었던것 같다. 배에 올라타기전에 처음으..
7. 피츠제럴드 국립공원을 지나 알바니로 가는 길. 에스퍼런스의 럭키베이를 보았으니 이제 방향을 틀어 다시 퍼쓰로 돌아갈거다.어디서 보았던건지, 호주는 여행을 할때 ‘점’이 아니라 ‘선’을 그리는 여행이어야 한다는 소릴 봤는데...여행 후기를 블로그에 정리하다보니 무슨 말인지 이해가 갈 것도 같다. 모닝! 리셉션 입구 좌측 건물들이 각각 숙소건물.VACANCIES 글자 앞 “NO”는 가렸다가 보였다가 ^^ 동네를 돌아 나가려다가 뻥뚫린 비치해안쪽을 바라보며... 해안가에서 잠시 산책을 했다 낮은 건물들이 넓게 넓게 분포되어있어 정말 적응안되는.. 마을 한바퀴 휘 둘러보고 마을을 떠난다. 가는 길에 또 새파란 바다를 발견하고 길가에 차세우고 사진을 찍었다. 나름 해변에는 애완동물들 산책시키는 사람들이 좀 있다. 여기 난간에 서서 구경하다가 해변에 뛰돌던 사..
6. Esperence의 Frechman Peak. [Frenchman Peak] 벌써 오후 3시가 넘어간다.Frenchman Peak라는 전망대에 오르기로 했는데, 난 좀 살짝 지쳤다. 왕복 3키로라는데 돌산이라 좀 무섭기도 하고. 그래도 오빠가 왕복 2시간은 할머니들 기준인거라 더 짧을거라며 끌고감 ㅎㅎㅎ 저 멀리 삐죽하게 솟은 곳이 Frenchman Peak. 근데 구름보소..비가오려나..😟 저길 어떻게 올라가지? (정답:길따라 자알~) 왕복 2시간! Hard Walking이라고 하지만 신랑이 막 비웃으면서 데리고 간다. 머리위는 구름잔뜩이지만, 저 멀리는 옅은 하늘색이 보이고.. 잘 닦인 산책길... 이쁨~ 수풀사이에 들꽃들. 그다지 힘들지 않은 적당한 트래킹길. 한라산 생각나고 그러네 우뚝 솟아있는게 가능 방향을 알려주는 길잡이. 머리위로 물방울..
5. Esperence 의 Lucky Bay. 여긴 꼭 또 한번 가보고싶은 곳. 전날 아저씨가 뭐할꺼냐며... 아직 아무 생각없다고 하니 이것저것 얘기해주셨는데, 딱 내가 공부한 지점이라 알아듣기 쉬웠다. 내 말보다 아저씨말이 더 설득력이 있었는지 신랑이 그때부터 신이나서...Cape Le Grand National Park 에 가기로 한다. 아저씨가 뭐 먹을거 사가라는 말까지 기억을 잘 하던 신랑. 요즘 싱가폴에서는 흔하게 보는 우유브랜드지만,그 당시 호주에서는 맛있게 보인다고 사먹은 데본대일 풀 크림 밀크. (우유러버☺️)왼쪽 뒤 보온병이 15달러 주고 새로 산 보온병. 충전센터(?).. 나는 그냥 마구 늘어놨을텐데, 신랑은 후추병을 하나 두고 깔끔하게....나보다 많이 디테일하고 깔끔한 신랑. 😄 아침에 찍은 숙소 입구. 저 앞에 문이 출입문. 숙소 들어오는 입구. 그 너머로 ..
4. The Humps & Mulka’s Cave (Hyden) -> Esperence 도착. (앗, 숙소 사진 찍은게 이거밖에 없네..;)숙소안에서 다른 숙소를 찍은건데, 이런식으로 컨테이너 독채 건물이다.밖에는 넓은 캠핑사이트도 있어서 캐러밴들 주차 및 숙박 가능한 공간도 있다. Wave Rock을 떠나기전에 근처를 한바퀴 돌아봤다.아래 지도상의.. 주황색길을 따라 Lake쪽에 다녀오기. 왜 다녀왔는지는 모르겠다; 그쪽에 리조트가 있다고 해서 구경하러 다녀온건가.리조트라는 건물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럭셔리 휴양지의 개념은 아니었고한적한 위치에 자리한 콘도같은 느낌. (외양적으로만 봤을때) 그리고 지도 위 “여기 어딘가”라고 써놓은 위치쯤에서 사진을 또 대량 찍고.사무실근처에 식당에서 밥먹고 Wave Rock을 떠난다. 이 허허벌판은 오빠 취향이다. 내려서 한참 사진찍었다. 크으... 색감을..
3. Hyden Wave Rock 도착 저녁 17시 30분쯤인가 도착해서 방을 예약했다. 해가 떠있는 동안 Wave Rock 산책을 했는데,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다. 대략적인 구조도... 상단의 Lake Magic 옆에 wave rock resort가 있는데 우리가 묵은 곳은 거긴 아니고...그냥 좌측 Wave rock 사무실 건물 있는 근처에 있는... 컨테이너 집 같은 곳이었다. 가장 유명한 Wave Rock 을 보러 가는 길. 몇가지 Trail이 있다고는 하는데..... 내 눈엔 그냥 다 평지라 어디가 어딘지 잘 모르겠더라. ㅎ 오오 드뎌 Wave Rock에 도착. 뒤로 보이는 Wave Rock. 여기 검색해보면 이거말고 아무것도 없다고들 한다 ㅎㅎㅎㅎㅎ 크으~ 도착시간은 참 적절했나보다. 해지는 Wave Rock. 슬슬 걸어가보자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