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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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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16-17 키나발루산 등정 준비물 준비물 정리 및 후기 장시간 트레킹이 처음이라 준비물에서부터 좀 우왕좌왕 하기도 했던지라 스스로 정리가 필요한 것 같아 적어보는 포스팅. 1. 등산스틱 계단 폭이 높은 편이라 필수로 추천하고 싶고 나도 꽤 도움을 받았다. 무릎보호대도 고민했지만^^; 적당한 걸 찾지 못한데다가 혈액순환엔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해서 과감히 포기했는데 스틱덕분인지 이번 여행에서 무릎 통증은 없다. 여행사나 공원관리실에서도 출발하기전에 다른건 안물어보는데 등산스틱은 준비했냐고 물어봤다. 없으면 사거나 대여가 가능한 듯하다. 등산스틱을 처음 사용해본지라 가기전에 유툽에서 적당한 길이조절이나 그립법과 사용법같은 걸 참고하고 갔다. ㅎ 싱가폴에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말레이시아 갈때는 기내수화물로 들고 탔는데,말레이시아에서 올때 마지막..
2018/04/16 키나발루 페라타 체험 (Ferrata) & 펜던트 훗 (Pendent Hut) 펜던트 훗은 2018/04/16-17. 저질체력의 키나발루산 등정기 1일차에서 등정1일차에 묵은 숙소이고,페라타 체험은 2일차 정상등반 후 추가로 수행했어야 하는 액티비티이다. 펜턴트훗에는 방이 3개정도 있었던것 같다. 내가 묵은 방은 2층침대가 8개 있는 16인실 도미토리. 침구는 침낭+라이너가 셋팅되어 있다. 나는 침낭사용이 생애 처음이었나(?)보다. 라이너가 그냥 꾹작꾹작되어있어서 라이너속에 쏙 들어가는게 쉽지않고 침낭이 내 몸을 꼭 잡는거니까 이불보다 좀 불편하긴 하더라. 그래도 덕분에 춥지는 않았다. 화장실은 한층 내려가야하는데, 세면대는 여려개가 있지만 화장실은 남자1여자1, 샤워실도 남자1여자1이이었다. 하나씩만 더 있으면 편하겠다라는 생각을 했지만 수용인원이 항상 맥스인것도 아닐꺼니까.....
2018/04/15 키나발루 파인리조트(Pine Resort) 키나발루산 등정 2박3일 패키지에서 1박한 파인리조트. 2018/04/16-17. 저질체력의 키나발루산 등정기 1일차에서,등반하기 바로전날의 숙소이다. 시내호텔에서 픽업을 당했을때 우리차에는 2팀이 더 있었다. (4인의 태국인 그룹과 1인의 스페인분) 3팀 모두 숙소가 달랐는데 1인그룹은 호스텔같은 분위기였고 4인 그룹들어간 숙소도 그냥 그렇게 산자락에 있는 흔한 숙소였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내려다주기위해서 쿤다상(Kundasang)타운쪽으로 10분정도 이동한거 같은데 입구부터 이전 2팀의 숙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굉장히 럭셔리해보였다. 우앙- 오히려 우리가 예약을 너무 늦게 해서(약 3주전) 좀 비싼옵션을 어쩔수 없이 선택한 것 같았다. 개인이 예약하면 1박에 5만-7만원정도 하는 숙소 같기는 한데 현..
2018/04/16-17. 저질체력의 키나발루산 등정기 2일차 3300미터 높이의 숙소 도착~ 우리가 묵은 숙소는 Pendent Hut 이다 (별도 포스팅)2018/04/16 키나발루 페라타 체험 (Ferrata) & 펜던트 훗 (Pendent Hut) 안내해주는 방에 가니 이층침대 8개로 총 16인실인데, 너무 좁고 2층침대에 계속 머리를 부딪혀서 ㅠㅠ 한 열번 부딪히니 막 짜증이 나더라 ㅠㅠ 어두워서 잘 보이지도 않고, 짐도 제대로 꺼내놓고 정리를 못하는데 머릿속은 엉켜서 짐이 어딨더라 싶고 막 ... 나의 로망~이었던 첫 도미토리 경험은 이렇게 짜증만(스스로에 대한) 잔뜩. ㅎ 그리고 야밤에 오빠가 아픈데 다른 사람들 잠깨울까봐 적절한 조치를 충분히 하지 못하겠더라구 ㅠ 나도 잠을 계속 못잤는데 화장실 가고싶은걸 참아서 그런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면서도 그냥..
2018/04/16-17. 저질체력의 키나발루산 등정기 1일차 등산엔 취미도 없던 저질체력가의 등정 이야기 ㅠ_ㅠ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다는 4095미터의 키나발루산. 발밑으로 구름이 흐르는 사진들을 보며 ... (꺄아~) 3000미터 넘는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보는 그 광경을 상상하며...(꺄아~) 도전해보았지만,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더- 많이- 힘들었다. -_-;;; “그런데가 있다는데 가볼까?” 하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는 나처럼 몸과 마음이 망신창이가 될 수 있음은 미리 알고 몸과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해가야 즐길 수 있는 등반이라고 생각된다. ㅎㅎ 하지만 산에서 결국 모든걸 이뤄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생각이 많으면 안돼. 그냥 모든 생각을 버리고 한발한발 가다보면 할 수 있어”“지금 너무 힘쓰면 내려갈때 힘들겠네. 다음 스텝 힘들겠네 이런 생각..
말레이시아 - 쿠칭(7.Sarawak Cultural Village) Sarawak Cultural Village [이동중에 차안에서 찍은 사진들...] 도착 후, 마을 들어가는 입구 등뒤로 ‘다마이 비치’라고 유명한 해변가가 있는데...표 끊고 있는 동안 가보라고 해서 신나게 갔다. 근데 생각보다 별 감흥은 없었다. ㅎㅎㅎㅎㅎ [BBQ ZONE들이 준비되어 있다. 해변에 놀러와서 BBQ 해먹으면 되겠다~] [다마이 비치... 예쁘다고 들었는데,,,,,,, 선셋을 봤어야 하나..] [다마이 비치 근처에는 센트럴건물이 하나 있는데, 여기엔 편의점이랑 레스토랑 그 외에 기념품가게나 화장실, 숙박시설등이 있었다. 그 마당에 노는 고양이 세마리] [누워있는 고양이는 엄청 애교가 많았다..약간 지쳐있는 내게 그나마 활력소가 되어줌~] [민속마을 입구] [입구에 써 있는 Do, Do..
말레이시아 - 쿠칭(6.Blue Lake + Wind Cave + Fairy Cave) 오늘의 투어 아래 지도에서...왼쪽 상단의 빨간 화살표 Sarawak Cultural Village,왼쪽 하단의 빨간 화살표 Wind Cave, Fairy Cave.2개를 묶어서 가는 날. 기상 오늘은 8시에 픽업오시겠다고 해서, 어제보다 더 일찍 일어났다. 게다가 짐 다 싸서 체크아웃 후 짐 맡기고 투어를 가야하는거라...더더더 바쁨. 무사히 일찍 일어나서 호텔에 공항 트랜스퍼서비스요청까지 6시로 예약하고짐도 맡기고. [어제랑 비슷하지만 볶음국수대신 볶음밥, 파파야 대신 메론과 수박.삶은 감자대신 해시포테이토.. 오늘은 기필코 커피마시려고(어제 뜨거워서 빨리 못먹은지라) 초반에 싸악 가져다놓는 노력 ㅎㅎㅎ] 아침먹으러 가서,"어제처럼 가이드도 안왔는데 아침식사 마무리하지말고,식당에서 외부가 보이니까 차..
말레이시아 - 쿠칭 (5.둘째날 오후시간.. Black Bean + Mirage Spa + The Junk) 바코 공원 투어를 마친 후,원래는 호텔가서 샤워하고 쇼핑몰이나 가서 쉬면서 저녁먹을까 했었는데 가는도중 급 계획을 바꿔서"호텔로 데려다주는 대신 너네 오피스 근처에 내려도 되냐"고 하고 그쪽에 내렸다. 아침에 오피스 잠시 들르던데 보니 워터프런트 근처라서... 우연히도 첫날 택시타고 가서 내렸던 그 근처에 내려주셨는데거기가 딱 우리 첫번째 목표지. * 땀을 많이 흘리면 당연히 중간에 샤워가 필요할거라고 생각했는데,둘다 운동복 소재의 옷을 입고 있어서 땀이 잘 말라서 가능한 일정이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냄새도 그렇고 기분도 그렇고)역시 기능성 옷은 다 이유가 있구나... 블랙빈 커피 여기는 트립어드바이저 워낙 평이 좋아서 들러보고싶었는데,어제 한번 실패하고... 오늘도 앉고나서 보니 마지막 테이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