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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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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스미냑 쿠데타 - 루머스 스테이크로 저녁. 비치워크 쇼핑몰에서 내려와 택시를 잡고 쿠데타로 향한다. 택시타고 가는길에 안가본 꾸따 어느 골목을 지나가는거 같은데... 샵들이 완전 비치 한복판에 있던 곳들과 또다른 느낌이다. 좀 더 예쁘기도 하고 예술적 감각이나 센스들이 고급스러워보이기도 하고. 눈으로 즐거이 구경하며, 발리사람들의 감각과 센스에 새삼 또 반하며... 드라이브.- 여기가 Legian street 이었음. (근데 지도보니까 Legian Street이 좀 길다 ㅎㅎㅎ) 쿠데타 입장하려니. 가드들이 짐을 검사한다. 발리에 폭탄테러도 있었고 하니까 그런가보다싶긴한데, 민망하다. 왜? 가방안에 든게 없어서 -.- 쿠데타 들어가기 직전에 또한번 가방검사한다. 크로스체크란다. 네... 들어가는데, 굳이 스탭들이 엉겨붙지 않는다. 그냥 들어와서 ..
(3) 꾸따비치 근처에서.. 드디어 발리 도착후 자고나서 첫 아침이다. 난 여행 후 푹 자고난 다음 아침이 제일 설레인다. 아침 6시에 본능적인건지 눈이 반짝! 떠졌다. (한국시간으로 7시)에헤라디야, 다시 잠시 눈 감고 떴더니 7시30분. 테라스도 있었음 어제 저녁에 밥을 몇시에 예약했더라, 8시30분이었던것 같다. 시간이 되니 두명의 여자분이 쟁반에 이것저것 들고 올라왔다. 커피두잔, 수박쥬스2잔, 나시고렝(여기가 특히 다른데보다 김치볶음밥같은것이 내 입맛에 맞음), 그리고 빵 한바구니 프룻 플래터 알고보니 계란요리 추가할수 있는데 그걸 이날은 안했었네 그려. 여기는 인도네시아이지만, 유럽에서 먹는 빵처럼... 한국에서도 좋은 빵집에서나 먹는 빵처럼 갓구운 빵처럼 다 맛있었다. (오히려 토스트는 별로) 10시 꾸따시내로 나가는 ..
(2) 짐바란 포시즌 순다라에서 가장 화려한 저녁시간. 발리의 첫번째 숙소는 짐바란 지역에 잡았다.짐바란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며 씨푸드는 꼭 먹어줘야한다는 말에 혹해서. 꾸따는 왠지 너무 유흥가일거 같았는데 (공항이랑 가장 가까운 벅적이는 곳이니까)가장 북적이기는 하는데 직접 들러보니 꾸따에 머무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기도 하다. 숙소도착하고 나서 곧장 저녁인데, 어디서 씨푸드를 먹을까. 검색해보니 3군데 정도 후보가 나왔다. 1. 인터콘티넨탈 약간 위쪽으로 비치를 따라 쭉~ 줄서있는 로컬레스토랑들 - 여긴 그냥 비치에 식탁놓고 먹는 낭만(?)도 있지만 좀 정신없는 단점이 있고, 바가지도 심하다고 하고. 석양끝나고 어두워지면 대책없다고. 2. 발리의 너무나 유명한 Ayana 리조트의 레스토랑 Kisik- rock bar와 함께 석양보기 좋은 포인트라 둘다 ..
(1) 서울-(대만경유)-싱가폴-발리 도착 한국에서도 발리가는 직항이 있지만, 이번여행에서 나는 한국-싱가폴-발리로 표를 끊었다. 싱가폴-발리 왕복은 타이거항공을 이용했고 2인에 40만원정도의 금액. (짐은 한명한테만 왕복 20kg 추가) 한국-싱가폴 왕복은 스쿳항공을 이용해봤다. 가장 저렴할때 가격이지만 그래도 42만원 가량. 스쿳항공을 이용해서 싱가폴 가는건 이번이 두번째이지만,개인적으로 다시는 이용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유는 제일 하단에 별도로 기술해놓겠음. 밤비행기를 타고 아침에(8시반정도) 싱가폴에 도착, 오빠집에가서 짐을 좀 내려놓고, 삼십분안에 다시 2인용으로 가방을 푸르고 싸서 다시 공항행...- 여기서 실수 안하려고 그전에 넣을꺼 뺄꺼 그룹핑할거 엄청난 메모정리를.. 창이공항에서 찍은 사진. 꽃으로 SNS 상징들을 꾸며놓은건데 맘..
인도네시아 - 반둥(7.루마모드에서 쇼핑하고 다시 집으로) 아침 수영... 아니, 온천욕... [오늘은 파드마호텔 마지막날이다 으흑.. 더 있고 싶다... 하루만 더...~....도착한 날 오후에 찍은거... by Kimp] 이번에 휴양좀 하려고 수영복도 챙겨왔는데, 어제 못입었으니 아침에 눈뜨자마자 수영복 입고 수영장으로 고고. [얼마전 싱가폴 마리나베이샌즈 수영장 갔을때는 래쉬가드 입은 내가 상대적으로 그렇게 답답해보였는데,여기서는 래쉬가드 가져오길 너무 잘했다. 무슬림 여성분들은 수영복도 긴팔 긴바지라.. 오히려 래쉬가드가 튀지않음] [오늘도 나름 7시에 눈떠서 움직였다. 수영장 가니까 아직 요가 수업중~ 오늘 선생님은 어제 트래킹 같이 한 RAYA 잖아~..어제 트래킹하면서 물린 수십개의 모기자국을 보여주러 가고 싶다. ㅋㅋ] 요가 하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인도네시아 - 반둥(6.미스비 프로바이더에서 점심 & 헤리티지 쇼핑 & Dakken에서 저녁) 점심 먹으러 외출.. [파드마호텔 우측으로 별표 찍어놓은 동네 레스토랑들이 정말 예쁘고 좋다던데... 별만 잔뜩 찍어놓고 못갔음] 파드마 호텔에 묵는 동안 근처에 산책나가서 까페 좀 가려고 구글맵에 별표 잔뜩 찍어놨는데, 햇살을 보니 생각보다 걸을 엄두가 나질 않는다. ㅎㅎㅎ 가장 가깝고 트립어드바이저에서도 순위권 위에 있는 미스비 프로바이더(Miss Bee Provider)라는 곳을 목적지로 삼고로비나갔는데 또 쾌활한 파드마 직원들이 말걸고 막 인사해준다.호텔 지내기 괜찮니~ 어디가니~ 뭐먹으러가니~ 막 이러면서. 미스비 프로바이더 간다고 하니 걸어가도 된다고.... “헉.. 그정도로 가까운거니?" 이러면서 걸어가볼까하고 있는데, 또 다른 직원이 자기가 태워다주겠다고 한다. +_+ 흐미... 갔다가 다..
인도네시아 - 반둥(5. 파드마호텔 Activity 참여) 파드마에서의 아침. 부지런히 요가를 하러~.,, 아니.. 그냥 수영장에 나가봄.... [아침!... 시내 한가운데가 아니라 풀숲이라 개운한 느낌..] 생각보다는 눈을 조금 더 일찍 떴는데, 아마도 시차때문이겠지. (싱가폴보다 한시간 늦음)고작 몇일인데 인도네시아 시차에 몸을 맞출 필요는 없겠지. [호텔에서 제공하는 Daily Activity] [모닝요가하려고 나름 손수건이랑 물도 챙기고..] 아침 7시 요가를 하려고 벌떡 일어났다. 므헤헤. 근데 은근히 이런 리조트에서 하는 요가 사진들 보면, 오히려 하시는 분들이 너무 전문적이라... 긴장되었다. 수영장 앞에서 요가하는거라 신랑을 꼬셔서 "신랑 너는 수영장 베드에서 놀면 되지않겠냐"했는데, 결국 마지막에는 같이 요가 하기로. 헤헤헤... 엘레베이터도 한..
인도네시아 - 반둥(4. 반둥 파드마호텔 도착) 파드마 호텔 체크인 오기전 파드마호텔 검색했을 때, 발리의 우붓같다고 하는 사람이 또 있었다. 나도 발리 우붓이 너무 좋았어서...파드마호텔 사진만 보면서도 너무 좋았다. 기대되고... 체크인 하는데 직원이 발랄해도 너무! 발랄하다. (이름은 까먹었어, 외국인들 이름 외우는게 아직도 너무 힘들다) 쾌활! 발랄!여기 직원들이 거의 모두 그러하다. 교육을 아무리 받았어도 이렇게 붕붕떠있을수가 있나 싶다. 아무튼 기분좋게 체크인하는데, 트윈룸이라고 한다. 풀북이라 변경이 불가하다며 엄청 안타까워해주시는데,생각해보니 내가 예약할때 트윈룸이랑 스위트룸밖에 없어서 트윈룸으로 했었다. 호텔에서 맘대로 배정한게 아니고. ㅎㅎ근데 트윈룸이어도 침대가 커서 한 침대에 둘이 자기 충분하고, 두개 붙이는것도 어렵지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