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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 태국 방콕&푸켓

2013.02.16 방콕(짜뚜짝 시장)

2.16 토요일.

마지막날이닷. ㅜ

 

부지런히 7시에 내려가 조식을 먹고 어여와서 짐싸고 9시에 택시잡아타고 출발 (700).


조식먹으면서 찍은... 꿀~


냅킨꽂아놓은게 꽃같다🌹





부지런히 체크인하고 들어가서

시간보내다가 탑승하여 다시 방콕의 돈므항에 도착.



3층에 left bagagge가 있다고 해서 짐맡기고, 다시 1층으로 가서 a1버스탑승. 

짜뚜짝 주말시장으로 간다. 

 

위치를 전혀 모르겠지만 오빠의 노키아 도움으로 무사히 짜뚜짝 도착!. (버스비는 60)

시간으로는 공항에서 한 15분정도? 

 

ㅋㅋ 회오리 감자칩 사먹고



망고를 낼름 사먹고, 한참 돌아다녔는데 살만한게 있어보이지도 않고 슬슬 지겨워도 갈무렵.

나는 막 멀미가 나고 더위먹는 기분이다. 긴바지라 땀도 제법 흘린거 같고 몸 열도 올라가고.

물하나 마시며 나아지길 바래보지만 ... 더위먹는듯 걱정되고 힘들다.




배도 고픈것 같아 결국 식당에 하나 잡고 수박쥬스를 마시며 

팟타이, 팟까파오무를 시키고 기다려본다. 


수박쥬스는 정말 진리구나... 사람들이 하는말이 그냥 하는말이 아니었어 +_+ 

아저씨가 깜빡하고 음식을 안줘서 미안하다며 국물도 줬는데, 

 뜨근한 국물. 너무 맛잇고 감사했어요^^ 

태국사람들 정말 좋은듯.. 헤헤헤... 

 

더워죽기 일보직전이었다





이제 기분이 살아나서 버블티사냥~... 

 

어느순간 갑자기 쇼핑에 불이 붙기 시작한다. 나는 아이폰케이스를 사고, 오빠는 충전기꼬다리.

 

그후엔 thai spa 향 디퓨저.

 

그렇게 찾아헤매던 버켄스탁까지...

 

슬리퍼를 마지막으로 짜뚜짝 탈출~...

 


택시를 타고 돈므앙으로 가서 짐을 찾은후, 수완나폼까지 가는 공항셔틀을 찾는데 

어머 공짜다. +_+ 몰랐어...

비록 정보들을 잘 정리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중구난방으로나마 읽었던 단편적 정보들이 도움이 되긴됐다. 

공항셔틀 있는지도 몰랐으면 택시타고 1000은 냈겠구만.... ㅜㅜ




공항셔틀안에는 배낭들이 가득.


헤헤 내 뒷모습과(지쳤네) 버스 분위기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해서 우리 호텔셔틀을 찾아보는데, 오.. 정말 사람이 나와있다. 

저녁은 호텔근처가서 먹기로 하고 호텔셔틀타고 호텔로.... 



호텔 우리 방


복도..



다행히도 근처에 음식점들이 있어서 야외 술집같은데서 저녁을 먹었다. 


인애플 볶음밥도 먹고... 오빠가 좋아하는 팟까빠이무?를 먹었는데 얼큰하니 오빠 스타일.

 프렌치후라이도 어그적대며 먹어보고 , 윙도 먹고 (이건 별로 맛 없었음) 

너무 맘에들던 chang soda도 마시고.. 마지막 저녁을 거하고 맛있게 마무리했다.

 



음료를 시키면 얼음을 이렇게 바구니에 가져다준다




나름 호텔방안 수건 데코


나의 수확. 짜투짝시장에서 산 쵸파 케이스~ 

근데 깨져있는데 발견을 못했네




호텔 외관은 멀쩡해보이는데 생각보다 내부는 좀 지저분한 편이다.

우리방은 샤워기가 엉망이다. 


 일찍잔다고 9시쯤 누웠는데 거의 한시간간격으로 계속 깬듯 --; 

3시쯤엔 비가 세차게 오는 소리에도 깨고. 결국 4시부터 둘다 일어나서 설침.... 

5시에 체크아웃했는데 5시30분 셔틀예약하셨으니 기다리란다. 

5시30분이 되어가자 수많은 사람들이 체크아웃;;;;;; 


공항에 도착하니 타이항공의 미친듯이 긴 줄;;;;; 다들 새벽부터 대단들하시네영;;; 

 

인터넷체크인줄로 겨우 들어가긴했는데, 무슨 인터넷체크인한 줄 처리가 이렇게 늦는건지... 

앞에 몇명 있지도 않았는데 30분도 넘게 걸렸다. 화딱지........ 

출국심사시간에 이미 난 보딩시작시간이 되어가고있었는데, 어쨌든 무사히 탑승... 

 

 

집에 돌아와서는 저녁에 김치찜 거하게 한사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