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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 태국 방콕&푸켓

2013.02.15 푸켓(Number6 Restaurant, 빠통비치, 정실론 샤부시)

02.15 금요일.

 

이번 태국여행와서 처음으로 조식부페 먹는날. 설레여서 그런가 일찍일어났다 ㅎ 

하긴 뭐 일찍까지는 아니지만. 




 

내려가서 아주 흡족한 조식을 먹고 올라왔는데 앗, 방 청소중...

시간때우느라 포켓볼 쳤는데 재밌네. 

그러고보니 이렇게 둘이서 포켓볼친건 처음이잖아~. 발그레....... 




 

청소끝난 후엔 방에 들어와서 꿈에 그리던 뒹굴뒹굴을 한다. 

실---컷 뒹굴뒹굴 했는데 겨우 13시다. 아 신기해~

 

13시 넘어서 외출. 수영복 입고!



카오산에서 새로산 바지 ㅎㅎ


 



일단 No.6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뭐시킬까 한참 고민하다가 나는 팟타이with seafood. 오빠는 치킨bbq. 

그리고 푸팟퐁커리인줄 알고 시킨 스파이시 크랩

 (우리가 짐작한 음식은 아니지만 게에 살이 아주 그득!! 그런 게 한국에선 못먹어본거 같어). 

수박쥬스를 각각 시키고는 감탄하며 음식을 먹었다. 


넘버6 간판이 눈에 잘 안들어온다 ㅎㅎ 사람 가득한 식당


조촐하네~ ㅎㅎㅎ


보기엔 안그런데 이게 스파이시

나의 팟타이 ㅋㅋ 해산물실하다~

 


비치에 다리담그고 호텔쪽으로 나란히 걸으며 바닷물 음미. 

조개들이 땅속으로 파고드는것도 보고, 

나는 잠시 바다에 몸도 담그고.


대낮에 빠통 비치를 가면 이런 분위기~



아래쪽에 누워서 제대로 즐기는 남자...


리조트 수건 색깔때문에 사진이 더 쨍한 느낌


괜히 뒤에 배 이쁘니까 신랑 두고 찍고 ㅎㅎ



밥도 먹고 산책도 좀 길게하고 바닷가도 다녀왔는데도 3시30분이다. 기분 너무 좋네. 

왜 이렇게 시간부자인느낌이지? 

또계속 쉬다가 저녁먹으러 기어나갔다.

 




가는길에 치킨꼬치를 하나 또 먹어주고,  

(아줌마가 착각해서 우리꼬치 다른사람줄뻔한걸 오빠가 "내꺼내꺼!!" 거의 이런 분위기로ㅋㅋ. 

아줌마 역시 깜놀해서 포장해서 가던사람 붙들어서 오빠 꼬치 빼줬다. 재밌으심)


꼬치구워주는거 기다리면서..

 



저녁은 정실론에 있는 샤부시


요즘 한국은 노로바이러스나 장염이 유행이었어서 그런지 왜이렇게 날것이 먹기 두려운지..; 

그래도 오빠가 먹고싶다고해서 거의 한시간기다려 들어갔다. 

으.... 20분정도면 된다고 했는데 단체손님이 더 많아서인지 오래기다렸음. 




우리는 각각 일인용 포트에 안스파이시 한 육수 넣고. 

음... 그리고... 생각보다 넣을게 없드라..... 

그래도 오빠는 아예 스시가 목표고 

나는 야채넣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갑자기 속이 확 풀리는것이 +_+ 

둘다 나름의 방법으로 배를 즐겁게 채우고. (690) 

또다시 기나긴 길 걸어 호텔로 돌아왔다~... 짐싸자.

 



짐싸고 오늘은 sk-ii 마스크팩 하나씩!. 

근데 하고나서 영 끈적한 느낌이 들더라만, 

안맞는건지 마무리를 잘 못한건지 나는 볼에 오빠는 이마에 뾰루지 ㅜㅜ 뜨으... 또하기 두렵구만.